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오늘(24일)은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할인 또는 무료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우선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영화관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후 6에서 오후 8시까지 영화관람료가 8000원에서 5000원으로 할인된다.
공연 관람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마리아칼라스홀에서는 마티네콘서트를 1인 티켓 구매 시 1인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코엑스아트홀에서는 국민연극 '라이어' 오후 8시 공연을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단, 인터넷 예매 시에만 가능하다.
이 밖에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 공연 할인이 이어진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은 50% 할인된 금액으로 농구·배구·축구·야구 등을 관람할 수 잇다.
더욱 자세한 행사 정보는 '문화포털' 사이트 '문화가 있는 날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에 소개돼 있다.
문화가 있는 수요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화가 있는 수요일, 오늘 공연 보러 가야지","문화가 있는 수요일, 역시 극장이 최고죠","문화가 있는 수요일, 오늘은 비가 와서 나가기 귀찮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