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이에 따라 한기평과 나이스에 이어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이번 상향조정 배경으로 "금호타이어에 대해 우수한 시장지위에 기반한 안정적 사업구조, 수익성 및 재무구조의 점진적인 개선 추세 등을 고려하여 평가등급을 상향했다"고 말했다.
한신평은 이어 "향후에도 교체용 및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사업기반, 기술력 및 생산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사업역량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시장 지위가 유지될 것"이라며 "2014년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11.3%의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6.6% 감소한 1조 7547억, 영업이익은 13.0%가 증가한 198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