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각급 기관․단체장, 전국 상인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시장, 유공상인 등 20명이 충청북도지사, 도의회의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 및 감사패를 수상하게 된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사람의 정이 오가는 소통의 전통시장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25개 전통시장에서 80개 부스를 설치하여 시장별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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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상인들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삼겹살 홍보를 위해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또한,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에서 생산된 제품(포도조청, 표고버섯, 손두부, 유기농농산물)들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향수관에서는 떡메치기, 동동구루무, 뻥튀기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했다.
먹거리 장터에서도 장터국밥, 해장국, 통돼지 바베큐, 빈대떡, 순대 등 다양한 향토음식이 선보여 훈훈한 ‘전통시장 인심’과 ‘옛 장터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첫날 CJB 특별생방송의 초대가수로 조항조, 박상철 등 인기가수 공연과 둘째 날에는 김수희, 배일호 등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가요제, 시군의 날 행사, 다문화가정 한마음축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시군의 날 행사에는 도내 전 시군이 참여하여 지역별 전통시장의 특산물, 문화축제 홍보를 위한 퀴즈경품, 특가(즉석할인)판매, 상인동아리 공연 및 전통시장 소개 자랑을 펼칠 계획이다.
충청북도 윤재길 경제통상국장은 “우수시장 및 우수상품 홍보,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 도민 관심도 제고, 다양한 고객층 확보 등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월호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기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