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강대임)은「2014 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협력기구총회(이하 APMP 2014)」 환영연을 이응노미술관에서 열었다.
「APMP 2014」에 참여한 각국 과학자 대표 200여명은 이응로미술관 전시 관람과 함께 미술관 잔디광장에서 특별한 만찬을 나누며 환담했다.
표준과학연구원이 미술관에서 이같은 문화행사를 열수 있었던 것은 이응노미술관 법인 멤버십 1호 가입기관이기 때문.
실제 MoMA, 루브르, 퐁피두센터와 같은 세계 대표 미술관들의 경우, 기업과 기관들이 미술관 장소를 활용하여 격식 있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장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미술관은 미술작품 관람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문화 마케팅 장소이자, 나아가 문화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로서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국·공립 미술관 중에는 처음으로 도입된 이응노미술관 법인 멤버십 제도는 이러한 미술관의 변화된 역할에 발맞추기 위해 도입된 법인 기관 및 기업, 단체 대상 미술관 회원 제도다.
이응노미술관은 올해 기존에 운영되어 오던 개인 미술관 멤버십 제도 강화를 위해 법인 멤버십 제도를 새롭게 도입, 가입 기관에게는 ▲ 기관 행사 진행 시 미술관 장소 지원, ▲ 기관 전 직원 대상 개인 멤버십 혜택 적용, ▲ 기관 직원 대상 학예사 전시 설명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응노미술관 법인 멤버십은 법인 기관 및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연회비는 기관 소속 직원 수에 따라 5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차등 적용 된다. 가입 기관 혜택으로는 ▲ 기관 전 직원 대상 개인 멤버십 혜택 적용, ▲ 기관 행사 진행 시 미술관 장소 지원 (단, 3개월 전 예약 필수), ▲ 기관 직원 대상 학예사 전시 설명 프로그램 지원 (단, 1주일 전 사전 예약 필수) 등으로, 가입 기관 직원들은 기관 소속 신분증만 지참하면 1년간 개인 멤버십 회원 혜택을 바로 적용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