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축제는 송포호미걸이보존회의 사통팔달 길놀이, 여성의 강점을 살린 명랑운동 개인·단체 줄넘기, 삼각 줄다리기와 여성들의 끼 발산 프로그램 고양동 댄스동아리 등 10개 팀의 동아리공연, 지역의 역사와 지식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는 고양600년 역사 OX퀴즈, 낯선 이웃이 하나 되는 강강술래 대동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솜씨나눔장터와 국립여성사전시관의 여성을 대표하는 여성인물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공원에 모인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축제를 주관한 고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박미화 회장은 “이웃 간 소통의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들에게 소통의 근거지가 될 수 있는 여성축제를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