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아시안게임 야구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2일 태국전을 시작으로 금빛 사냥에 나선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6시30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B조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번 태국전의 선발은 김광현(26‧SK와이번스)으로 결정됐다. 김광현은 “첫 경기가 대표팀 분위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한국의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태국전이 열리는 인천 문학구장은 김광현의 소속팀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이기도 해 야구 대표팀은 태국전에서 콜드게임 승을 내심 기대 중이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에는 콜드게임 규정이 적옹돼 한 팀이 5회 15점 이상, 7회 10점 이상의 점수차로 앞설 경우에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앞서 대만은 홍콩을 상대로 7회초 콜드승을 거뒀다.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숙적으로 평가되는 대만 대표팀은 24일 한국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