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총점 1241.6점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이란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지만 장빈빈이 경기 후 장비 검사에서 복장을 위반한 것이 적발돼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이 덕분에 한국이 은메달을 차지하는 것 같았지만 심판진은 회의 끝에 장빈빈에게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 중국의 금메달을 원상복구 시켰다.
이로써 중국이 금메달, 이란이 은메달, 한국이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