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몸살로 결근…문희상 비대위원장 만남 불발될듯

2014-09-22 09:49
  • 글자크기 설정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오늘(22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과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간 회동이 점쳐졌으나 김 대표의 몸살로 불발에 그치게 됐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를 주관해야 할 김무성 대표가 자리에 보이지 않는 것과 관련해 "김 대표께서 몸살이 나신 것 같다"면서 "오늘 하루 쉬실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문 위원장은 취임 후 세월호법 등 정국 현안을 풀기 위해 김 대표를 최대한 빨리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날 회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었다.

한편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해 "세월호 특별법과 민생법안 분리 처리라는 국민적 요구에 맞게 국회 정상화를 더는 늦춰선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가 국회 정상화에 중요한 한 주가 될 듯하다"면서 "다행히 문희상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정치 복원과 소통을 강조해 좋은 여야 관계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경색 정국이 풀릴 것을 기대했다.

본회의 일정에 대해서는 "9월 30일이 (첫 본회의 개최 일자가) 되면 12월 2일 예산안 처리 시한을 못 지키게 된다"면서 "우리 입장에서는 9월 26일 본회의 개최를 늦츨 수 없고 이를 고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