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4조원대 전망에 120만원 밑돌아

2014-09-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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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의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000원(1.32%) 떨어진 11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119만2000원) 이후 7일 만에 120만원대를 밑도는 것이다. 삼성전자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2만4000원(2.53%) 하락한 92만6000원으로 더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주로 CLSA와 모건스탠리, HSBC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도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삼성전자가 핸드셋 부진과 반도체 적자 확대, 가전부문 적자전환 예상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4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165만원까지 내려잡았다.

앞서 2분기 삼성전자는 8조원대에서 떨어진 7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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