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 20일 대학 내 테니스코트와 화명생태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제21회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배 고교 교직원 초청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은 지역 고교와의 친선 및 정보교류,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2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지역 최대의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충렬고등학교 등 31개 고교 23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금·은배조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렬고등학교, 진양고등학교가 각 조 우승, 센텀고등학교, 다대고등학교가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산과기대 강기성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는 지역 고교 상호간에 우의를 다지고 대학과 고교 간의 정보공유의 장이 되고 있다"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