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음악회는 100여명의 유니온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맘마미아 OST’, ‘하울의 움직이는 성’, ‘아리랑’ 등의 친숙한 곡을 연주하고 특별 초청된 고양시 신한류예술단이 ‘소노리떼 클래식 앙상블’ 등 수준 높은 곡들을 선보이며 라페스타의 가을 저녁을 감동의 선율로 물들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주말저녁 가족과 함께 멋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라페스타 거리에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져 마음을 살찌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유니온오케스트라 가을음악회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클래식 공연으로 클래식, 가곡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해 고양시를 ‘창조적 문화예술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라페스타 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