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1920~70년대 등대원의 생활과 업무 등을 알 수 있는 사진과 문서, 등대장비용품, 개인기록 등을 전시하며 등대원 교육과정 수료증서 및 임명장, 등대원의 하루일과와 언론(고신문)에 실린 관련 기사 및 한 가족 3대가 등대를 지켜온 이야기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들은 1903년 6월 1일 희망의 불을 밝힌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팔미도등대를 형상화한 휴대폰 전자파방지 스티커도 관람기념으로 받아갈 수 있다.
국립등대박물관 관계자는 "등대를 지키는 사람들의 삶과 흔적을 살펴보고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도 등대의 한 줄기 불빛이 안전한 바다가 되도록 기원하는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