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수시 상위권 학생 소신 지원 경향”

2014-09-21 09:25
  • 글자크기 설정

[하늘교육]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2015학년도 수시에서 상위권 학생들이 소신 지원을 한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2015 수시 원서접수 18일 최종 마감 결과 하늘교육은 22개 미발표 대학을 제외한 195개 대학에서 서울권 지원자수가 증가한 데 대해 전년 영어 A, B형 실시로 인해 상위권 재수생들이 가세하고 쉬운 수능 예상 등으로 인해 상위권 학생들의 소신 지원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수도권 소재 대학 경쟁률이 하락하고 지방 주요 국공립대 및 교대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최근 취업난 및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도권 사립대의 비싼 등록금을 내고 다니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등록금이 저렴하고 지역인재전형 신설 등 지방 학생 우대 정책 등으로 인해 지방 학생들의 경우 수도권 대학보다는 지방 국공립대 및 교대를 선호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의, 치, 한의대에서의 지역인재전형 신설 등 지방 대학 육성정책 등으로 인해 당분간 지방 지역 학생들의 경우 서울권 주요 명문대 진학이 어려울 경우 막연한 수도권 사립대 진학보다는 지방대 진학을 선호하는 현상이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소재 40개 대학 평균 경쟁률은 전년 17.15대 1에서 18.34대 1로 1.20 상승했다.

지원자수(최대 6회지원횟수 기준)는 전년 82만6681명에서 83만3690명으로 전년대비 0.85%인 7009명이 증가했다.

수도권 소재 34개 대학 평균 경쟁률은 전년 13.69대 1에서 12.64대 1로 하락했다.

지원자수(최대 6회지원횟수 기준)도 전년 46만6683명에서 39만6920명으로 전년대비 14.95%인 6만9763명이 줄었다.

지방권 소재 121개 대학 평균 경쟁률은 전년 6.20대 1에서 6.59대 1로 상승했다.

지원자수(최대 6회지원횟수 기준)는 전년 96만8684명에서 100만5403명으로 전년대비 3.79%인 3만6719명이 늘었다.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 등 지역 거점 지방 주요 국공립대(캠퍼스 제외) 8개대 경쟁률은 전년 7.03대 1에서 8.29대 1로 상승했다.

8개 주요 거점 국립대중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충북대, 전북대, 전남대, 제주대 등 7개 대학 경쟁률 모두 전년보다 오르고 강원대 1곳만 전년보다 줄었다.

지원자수(최대 6회지원횟수 기준)도 전년 12만7167명에서 14만6623명으로 전년대비 15.3%인 1만9456명이 증가했다.

서울교대, 경인교대 등 전국 10개 교대 경쟁률은 전년 8.87대 1에서 10.09대 1로 올랐다.

지원자수(최대 6회지원횟수 기준)도 전년 1만4983명에서 1만7566명으로 전년대비 17.24%인 2583명이 늘었다.

전국 최고 경쟁률 대학은 서강대로 34.42대 1이었고 2위는 성균관대 29.10대 1, 3위는 경희대 28.34대 1, 4위 중앙대 27.55대 1, 5위 경기대(서울) 26.39대 1 순으로 모두 논술전형 실시 대학이었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아주대 24.24대 1로 2위는 한양대(에리카) 18.26대 1, 3위 경희대(국제) 18.05대 1 순이었다.

지방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고려대(세종)로 16.76대 1, 2위는 전주교대 16.56대 1, 3위는 경북대 15.06대 1이다.

전국 최고 경쟁률 학과는 전년에 이어 한양대(에리카) 재능우수자전형 실용음악학과(보컬)가 5명 모집에 2181명이 지원해 436.2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는 서경대 일반학생전형 실용음악학과(보컬) 330.00대 1, 3위는 단국대(천안) 실기우수자전형 생활음악과(보컬) 319.67대 1, 4위는 호원대 일반전형 연주(기타) 273.00대 1, 5위는 호원대 일반전형 보컬 267.00대 1로 상위 5개 학과 모두 예체능 실용음악관련 학과가 차지했다.

전년에는 전국 최고 경쟁률 학과가 한양대(에리카) 재능우수자(실용음악)전형 실용음악학과(보컬)로 471.4대 1, 2위는 단국대(천안) 일반학생전형 생활음악과(보컬) 293.25대 1, 3위는 호원대 일반전형 실용음악학부보컬 279.50대 1이었다.

인문계열 최고 경쟁률 학과는 중앙대 논술전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로 9명 모집에 1340명이 지원해 148.89대 1을 기록했다.

2위는 중앙대 논술전형 심리학과로 136.40대 1, 3위는 한양대 논술전형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10.38대 1, 4위는 서울여대 논술우수자전형 언론영상학부 106.20대 1 5위는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 영어학부 101.06대 1 순이었다.

자연계열 최고 경쟁률 학과는 성균관대 논술우수전형 의예로 8명 모집에 1653명이 지원해 206.63대 1, 2위는 가톨릭대 논술우수자전형 의예과 174.40대 1, 3위는 중앙대 논술전형 의학부 171.55대 1, 4위 중앙대 논술전형 화학신소재공학부 155.75대 1, 5위 부산대 논술전형 의예과 131.40대 1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