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사격 기대주 진종오 김장미가 아닌 정지혜가 먼저 메달을 획득했다.
20일 사격 경기 후 정지혜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연습 때 정말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한국이 사격 강국이라는 것을 염두하고 경기에 나섰는데, 생각대로 잘 된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동안 정지혜는 김장미에 가려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로 인해 김장미에 이어 사격 기대주로 떠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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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오후 1시) 한국 대표팀은 우슈 이하성의 금메달과 사격 은메달 2개를 합쳐 중국(금3)에 이어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