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배우 박주미가 과거 항공사 모델 시절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는 과거 신인 때 항공사 모델시절을 공개한 박주미와 배우 금보라,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박주미는 항공사 모델 시절 사진을 두고 "저 사진은 정식 사진이 아니라 테스트 사진이다"라며 "찍은 후에 외국 광고 페스티벌에서 상을 받아 저 사진으로 썼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을 본 게스트들은 “박주미가 실제 승무원인 줄 알았다”고 말했고, 박주미는 “항공사 모델시절 승무원으로 많이 오해하셨다. 실제 기내에서 날 찾는 분들도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간 거쳐간 항공사 모델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1대 전속모델은 정다희로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이 회사를 대표했다. 그 뒤를 이어 박주미가 모델로 나섰고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무려 7년 동안 활동했다.
또한 배우 이보영, 한가인, 유하나, 고원희 등이 단아한 미모를 자랑하며 아시아나 항공의 모델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