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현대 하이스코)이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시즌 2승, 통산 4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이날 강우와 일몰로 상당수 선수들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김형성은 버디 7개 가운데 4개를 파5홀에서 기록했다. 게임이 잘 풀렸다는 얘기다.
김형성은 지난 5월 더 크라운스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올해 상금 약 4024만엔을 벌어 이 부문 7위를 달리고 있다.
이상희(캘러웨이)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 박상현(메리츠금융그룹)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 미국PGA투어 정규시즌을 끝내고 일시 들어온 배상문(캘러웨이)은 1언더파 71타로 김경태(신한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49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