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시즌 4승, 통산 14승 도전에 실패했다.
김경태는 23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CC(파71·길이7119야드)에서 열린 JGTO ‘브리지스톤 오픈’(총상금 1억5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 최종일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한 끝에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72타(66·67·68·71)를 기록했다.
이경훈(CJ대한통운)은 이날만 8타(이글 1개, 버디 6개)를 줄인 선전끝에 합계 13언더파 271타(71·69·68·63)로 전날 공동 24위에서 단독 2위로 솟구쳤다. 챔피언과는 단 1타차였다.
재미교포 한승수는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형성과 류현우는 합계 7언더파 277타로 1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고다이라 사토시는 이날 4타를 줄인끝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역전승했다. 시즌 첫 승, 통산 4승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