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는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이사장 안봉근)와 18일 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본부가 주관‧시행하는 ‘MAT(경영능력시험)’ 제도 도입의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AT은 주요 산업 및 직무별 핵심지식을 체계화하여, 각 자격종목별로 평가 및 인증하는 제도로 주요 산업의 우수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력은 230개 대평교협 회원 대학교 평생교육원을 MAT의 ATC(전문교육센터 및 공인시험센터)로 지정하고, MAT의 보급‧확산에 KPC와 대평교협이 공동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 외에도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산업현장에 대한 컨설팅, 생산성 향상 기술 및 기법 개발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지난 2012년 12월 SMAT(서비스경영자격)을 첫 실시했으며, 현재 관련 산업계 및 교육계에서 빠르게 도입·확산되고 있다"면서 "2014년 MMAT(마케팅경영자격), 2015년 HMAT(인적자원경영자격) 등 각 분야별 자격시험을 매년 1개 종목씩 연구·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