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 미사지구 A8블록 공공분양 1389가구 공급

2014-09-17 17:55
  • 글자크기 설정

사전예약 제외 803가구 본청약, 지구 중심지 위치

하남 미사지구 8블록 조감도.[이미지=: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 A8블록에 공공분양 1389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A8블록은 올해 이 지역 마지막 공공분양단지다.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586가구를 제외한 803가구(전용 51~84㎡)가 본청약 물량이다. 입주는 2016년 12월로 예정됐다.

미사지구는 정부의 공공분양 공급 축소 및 택지개발지구 지정 중단 등으로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11개 블록 1만여가구 공급을 마쳤다.

강일1·2지구와 고덕강일·풍산지구가 연계뙈 전체 962만1000㎡ 면적에 17만여명을 수용하는 서울 동부권 핵심 주거벨트로 주목 받고 있다. 미사지구는 판교신도시(8만8000여명)보다 많은 9만60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서울 잠실이 차로 10분 거리이고 강일·상일IC를 비롯해 올림픽대로·경춘고속도로 미사IC가 바로 연결된다. 지구 내 지하철 5호선이 예정됐다. 고덕강일지구에는 지하철 9호선 연장이 추진된다. 북동쪽으로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조정경기장·검단산·예봉산·팔당유원지가 가까워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남동쪽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타운 하남유니온스퀘어 등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A8블록은 지구를 가로지르는 Y자형 녹지축과 인접해 근린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km 내에는 상업시설이 위치하게 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30만~97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주변 시세인 3.3㎡당 1300만원 보다 25% 저렴한 수준이다. 전용 84㎡가 3억4700만원(기준층 기준)으로 주변 시세(약 4억4000만원) 보다 약 1억원 싸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입주자모집공고 후 24일부터 사전예약 당첨자,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으로 순차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7일, 계약체결은 11월 18~21일로 예정됐다. 신청은 인터넷과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수도권 거주 무주택세대주로 공급유형별로 세부 자격요건(무주택여부·자산·소득 등)을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나 LH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방문상담은 LH 하남사업본부에서 받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