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8블록은 올해 이 지역 마지막 공공분양단지다.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586가구를 제외한 803가구(전용 51~84㎡)가 본청약 물량이다. 입주는 2016년 12월로 예정됐다.
미사지구는 정부의 공공분양 공급 축소 및 택지개발지구 지정 중단 등으로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11개 블록 1만여가구 공급을 마쳤다.
강일1·2지구와 고덕강일·풍산지구가 연계뙈 전체 962만1000㎡ 면적에 17만여명을 수용하는 서울 동부권 핵심 주거벨트로 주목 받고 있다. 미사지구는 판교신도시(8만8000여명)보다 많은 9만60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A8블록은 지구를 가로지르는 Y자형 녹지축과 인접해 근린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km 내에는 상업시설이 위치하게 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30만~97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주변 시세인 3.3㎡당 1300만원 보다 25% 저렴한 수준이다. 전용 84㎡가 3억4700만원(기준층 기준)으로 주변 시세(약 4억4000만원) 보다 약 1억원 싸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입주자모집공고 후 24일부터 사전예약 당첨자,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으로 순차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7일, 계약체결은 11월 18~21일로 예정됐다. 신청은 인터넷과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수도권 거주 무주택세대주로 공급유형별로 세부 자격요건(무주택여부·자산·소득 등)을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나 LH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방문상담은 LH 하남사업본부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