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아리랑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민정기)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품바공연, 전통춤, 아리랑 향연, 씨니어 아리랑, 영남아리랑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1926년 조선땅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던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거장 이두용 감독의 작품으로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일류문화 무형유산 등재와 ‘춘사 나운규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탄생된 무성영화 ‘아리랑’도 상영될 예정이다.
민정기 위원장은 “상주아리랑 축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리랑 고개에서 축제를 개최한 유일한 지역으로 알려지는 등 전통문화 계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상주아리랑 축제가 상주의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