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초연 10주년을 기념해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가진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뮤지컬 신드롬을 일으키며 2005년 국내에서 첫 내한공연 한바 있다. 세종문회화회관 열린 이 공연은 당시 최단 기간 최고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2005년 초연 당시 활약했던 프랑스 오리지널 주요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일본 등 아시아를 거쳐 2016년 프랑스 파리로 돌아가는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
프랑스 극작가 뤽 플라몽동과 유럽의 대표 작곡가 리카르도 코치안테 등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콰지모토 역의 맷 로랑과 그랭구와르 역의 리샤르 샤레스트를 선두로 한 프렌치 오리지널 팀은 "이제껏 선보였던 그 어떤 '노트르담 드 파리'보다 최고의 무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한국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일본 등의 아시아를 거쳐 2016년에 프랑스 파리로 다시 돌아가는 월드 투어다. 1998년 초연 이래 전 세계 16개국에서 120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오는 22일 인터파크에서 서울과 대구 공연 티켓을 동시에 오픈 한다.(02)749-9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