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고봉 기자=중국 산동성 옌타이(연태) 서항이 최근 중국 국무원 비준을 거쳐 본격적인 개방을 앞두고 있다.
옌타이(연태) 서항구는 2005년 착공을 시작으로 액체화공기지, 원유 및 전략석유 저장기지, 컨테이너단지, 선박수리기지 등 다양한 기능구역을 갖추고 있으며 중국 북방의 에너지 수입항으로 건설되고 있다.
옌타이(연태)시정부 자료에 따르면 옌타이(연태)항은 올해 상반기 화물운송량 1.2억톤을 달성했고 이는 2009년 한 해 화물운송량을 이미 초과한 수치다.
옌타이(연태)항은 현재 전 세계 100여개 항구와 직항노선을 개통했으며 올해 7월에는 국제컨테이너 부두 건설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