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2014년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 실시

2014-09-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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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까지 주민자치위원들 대상으로 개최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중랑구는 오는 24일까지 ‘2014년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치회관의 운영 주축인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간사, 위원, 주민자치 담당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주민자치 기초과정 △주민자치 기본과정 △주민자치 역량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사)한국자치학회의 위탁교육으로 이뤄진다.

기초과정은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신내2동 북 카페에서 신규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약 세 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의 이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세 △주민자치사업의 내용 △우수사례로 보는 주민자치 사업과 성공전략 등에 대해서 살펴봤다.

기본과정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이뤄지며 △주민자치의 의미와 필요성 △주민자치의 근본정신과 지향점 △주민자치의 현황과 과제 △주민자치프로그램에 대해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강사로 참여하며, 이어서 관련분야 전문가인 (사)한국자치학회 소속 강사의 진행으로 주민자치의 근본정신과 지향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주민자치 역량과정은 주민자치리더로서 주민자치 및 마을공동체 개발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 주민자치사업의 특성,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 등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주민자치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의 의미와 필요성 등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의 리더인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참여의 의의와 방법을 학습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5일 개최한 주민자치아카데미 강연 모습[사진=중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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