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9회에서 윤솔(김슬기 분)이 최은규(구원 분)를 두둔하며 애틋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은규는 쿠폰으로 커피를 시켰다고 여자 친구에게 혼나게 됐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윤솔이 분노하며 최은규의 여자친구에게 다가갔다.
윤솔은 최은규 옆에 앉더니 “애. 완전 좀생이야. 짠돌이. 지 군대 월급을 모아서 지 동생 학비를 보탠 애예요”라며 “회식, 비품 비를 아껴서 학비 때문에 자퇴한다는 애 총대 맺잖아”라며 최은규의 따뜻한 마음씨를 말했다.
이어 윤솔은 “쿠폰 쓰는 게 뭐 어때서. 그 돈 아껴서 집 사려고 하는데. 여자한테 고생시키지 않으려고. 그런 마음 모르면 너 은규 만나지마”라며 단호한 모습을 드러냈다.
최은규의 여자친구는 민망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고 최은규는 윤솔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