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병원-기업 상시연계형 의료기기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과제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원은 국가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의료기술을 특화해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정부로부터 5년간 60여억원의 연구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고려대안암병원은 연구개발(R&D과 산업화간의 연계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1320㎡(400여평) 규모의 플랫폼 공간과 대규모 임상데이터 뱅크 구축 및 정기적으로 임상시험 및 전임상도 수행하며 제도적인 보완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궁극적으로 초기 국가지원을 통해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강력한 의료기기 개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며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