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추석연휴가 낀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기간(5∼11일) 여객선 이용객은 4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해수부는 긴 추석연휴와 양호한 해상 기상에도 세월호 사고 이후 이용객 감소 추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추석 다음날인 9일로 10만1000명을 기록했으며 그다음은 추석 당일인 8일로 9만9000명이었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제주도와 울릉도, 서해5도, 홍도 등 주요 항로에서는 이용객이 대부분 감소했으며 특히 제주도와 울릉도 등은 승객이 30% 이상 줄었다. 관련기사"추석 연휴 여객선 안심하고 이용하세요"...연안여객선 149척 특별 점검동해지방해양수산청, 연안여객선 및 국제여객선 이용객 수 감소 발표 서정호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회복을 위해 구명뗏목 작동 검사 등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원활한 수송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세월호 #연안여객선 #추석 #해양수산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