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많은 기업 및 지자체가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행하는 가운데 조금은 특별한 나눔을 행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바로 건강식품 제조업체인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가 함께 나누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각국 정상에게 추석 선물을 보냈다.
김대표는 ‘한국에서 보내는 따뜻한 선물임을 기억하고, 한국의 문화를 기억해 달라’며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당사 건강식품인 산수유 제품, 견과제품과 함께 김대표의 저서인 ‘10미터만 더 뛰어봐’를 편지와 함께 동봉해 각국 정상 주소지로 발송하여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
김영식 대표는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이 모여, 때로는 마을 사람들이 서로가 만들어 놓은 음식을 나누어 먹는 그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한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전했다.
이보다 앞선 2000년에는 자사 히트제품 중 하나인 산수유 제품이 출시되었을 때 미국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10여 개국 정상들에게 선물로 보낸바 있다. 특히 취임선물로 산수유를 받은 부시 대통령 부부는 직접 감사편지를 보내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