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이랜드리테일은 오는 27일 서울 홍대인근에 패스트리빙 브랜드 '버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패스트리빙은 3주마다 신상품이 출시되는 기존 리빙 SPA의 속도를 넘어선 것으로, 버터는 2주마다 100여가지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젊은 고객이 주요 타깃이다. 문구∙팬시류와 인테리어소품 등 2000여가지 라이프스타일 리빙 용품을 1만원 대 이하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상품은 문구류가 1900원, DIY상품 3900원, 러그 3900원 등이다. 그 밖에 파티용품이나 수납장, 식기류 등도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버터는 오는 2015년 상반기까지 20개 매장을 오픈하고, 매출액 2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매장인 광주점과 전주점 역시 패스트리빙 브랜드로 리뉴얼 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커피값으로 집 안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디자인 감각의 상품들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며 "2030 고객의 니즈인 디자인과 가격 모두를 합리적으로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은 '버터’s 프라이데이'로 선정해 신상품 출시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대점 오픈 주간에는 팬시∙리빙용품에 레터링을 감각적으로 입힌 '마이버터 블랙앤화이트'와 컬러감을 강조한 '마이버터 컬러' 시리즈를 메인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