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2014-09-1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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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해양선박 분야에 매진…국내 최고 해양전문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서상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첫 입사부터 현재까지 줄곧 선박해양공학 분야에서 일했다. 이 때문에 해양산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대학시절 전공 역시 조선공학으로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조선공학 석사, 미시건대학교 선박해양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2년 3월 한국기계연구원 선박해양공학분소에 입소하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서 소장은 이후 국가지리정보(NGIS) 위원회 표준분과위원,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시스템기술연구본부 연구본부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 1일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연구소로 출범하면서 그는 초대 소장으로 임명됐다. 주변에서는 서 소장의 해양산업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는 평가다.

국내 선박기술은 그의 머리와 손을 거치지 않으면 상용화되지 않을 정도로 해양플랜트 분야에 정통하다. 최초의 국산 잠수함인 장보고함 역시 서 소장의 손을 거쳤다. 이밖에 많은 기밀 등급의 선박 기술과 검사에 대한 노하우도 상당하다.

서 소장은 “그동안 우리 연구소가 국가 경제의 큰 버팀목인 조선 산업에 기여해온 것이 지금까지의 존재해 온 이유였다”며 “앞으로는 새로운 신성장 동력발굴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가치 실현을 위하여 ‘해양 국민 행복, 안전의 확보’라는 공공 이익과 산업경쟁력 향상,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양기술을 실현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구현하는 청색경제를 견인해 해양기술 중심, 개방과 협력의 열린 연구소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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