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테마샵을 운영하는 이유는 답답한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반려식물 같은 힐링 관련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미래 종합 생활편의공간으로서 편의점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세븐일레븐은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공기정화 능력이 탁월한 기능성 꽃 위주로 테마샵을 꾸몄다.
공기정화 기능 외 아토피예방에 좋은 테이블야자(5000원),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크로톤(7000원) 등 총 20여종이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비식품 팀장은 “편의점이 종합 생활편의공간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기존 먹거리 위주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상상하지 못했던 이색적이고 독특한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