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축 야구장 모습 드러내…2015년 말 완공

2014-09-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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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신축 야구장 공사 모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 신축 야구장 공사가 현재 공정률 32%를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5년 말 완공 예정인 신축 야구장의 특징은 다이아몬드 형태며 경기장 외형도 '팔각형'으로 계획해 기존 야구장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수용인원은 2만 9000명(고정석 2만 4000 석)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으로 관람객의 선호도가 높은 내야에 전체 관람석의 87%인 2만 1000 여 석을 배치했다.

다양한 이벤트석인 테이블석, 브랜드석, 패밀리석, 바비큐석, 파티플로어석, 잔디석 등이 5000 여 석 설치된다.

신축 야구장은 관중과 그라운드의 밀착감도 최상으로, 관중석과 홈 및 1·3루 베이스와의 거리가 18.3m로 국내에서 가장 가깝다.

특히 상단 스탠드를 그라운드 방향으로 돌출시킨 캔틸레버 구조를 적용했다.

캔틸레버 구조는 미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펫코파크와 뉴욕 앙키스의 양키스타디움 등에 적용된 사례가 있다.

안철민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현 공정대로라면 2016년 프로야구 시즌 오픈과 동시 개장이라는 당초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구야구장을 타 구장의 사례와 삼성구단과 협의 등을 통해 완공 시까지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 최고의 구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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