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본 하코다테시 음식축제 ‘그루메 서커스’서 ‘고양’의 맛 선봬

2014-09-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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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6일, 7일 자매도시인 일본 북해도 하코다테시(시장 구도 도시키)가 주관한 음식축제인 ‘그루메 서커스’에 참가해 현지인에게 ‘고양’의 맛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에 하코다테시청에서 부스를 제공하고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하코다테지부 및 일한우호친선협회가 협조하여 참여했다.

시는 직접 직원들을 파견하여 해물파전, 떡볶이 등 한국의 먹을거리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하여 준비한 음식재료가 이틀 만에 모두 동이 날 정도로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또한 국제교류도시 간 우호증진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 브랜드상품을 전시하고 고양시 홍보물을 배부해 ‘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 고양시’를 일본에 소개했다.

고양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번행사를 통해 거두어들인 수익금을 위안부피해자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하코다테시 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등 국제교류도시 국제행사에 적극 참가하여 고양시를 세계에 널리 홍보하고 교류도시 간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여 관내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코다테시 그루메서커스는 북해도 전역의 음식점, 개항도시, 교류도시에서 특산품을 출품하는 하코다테시의 대표적인 음식축제로 매년 약 16만 명의 관광객이 운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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