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청년 정책 청년들과 머리 맞댄다

2014-09-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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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 200명과 한 자리에 모여 혁신적인 청년정책 이슈의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서울시가 오는 14일 오후 2시 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200명이 참여하는 '청년 상상컨퍼런스, 서울을 바꾸는 오지랖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청년들이 협치 모델을 구현해 시정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서울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날 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 2기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울시는 청년들 스스로 청년정책을 만들어가도록 청정넷을 2013년부터 운영·지원 중이다.

청정넷 2기는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향후 6개월간 일자리, 문화, 복지, 생활안전망 등 분야별 청년정책 제안 및 정책화 역할을 하게 된다.

1부에서는 '오픈테이블, 일상의 발견'을 진행한다. 컨퍼런스 참여 청년과 관련 전문가들이 테이블별로 일자리, 문화, 주거, 복지, 교통, 생활안전망 등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2부는 '원순씨와 함께하는 오지랖토크' 시간이다. 청년들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된다. 청년들이 평소 서울시에 제시하고 싶었던 아이디어나 제안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 청년들 스스로가 청년 정책을 만들어나가는 능동적인 거버넌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청년정책의 제도적 기반 확대로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정책네트워크 2기 및 컨퍼런스 참여는 서울청년일자리허브 홈페이지(http://youthhub.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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