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기량 더 떨어진 소트니코바 근황 “일본 아이스쇼에서 욕먹어?”

2014-09-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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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기량 더 떨어진 소트니코바 근황 “일본 아이스쇼에서 욕먹어?”…소트니코바 근황 “예전의 기량으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김연아를 누르고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근황이 전해졌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함께 찍은 자신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소트니코바는 후덕해진 몸매를 드러내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향후 선수생활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9일 러시아 뉴스통신 R-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여름 휴식기간 동안 스케이팅 기술을 개선하길 원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올림픽 여운에서 벗어나 과거의 기량 회복을 우선 목표로 삼았다”고 근황을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하고 싶다고 해서 모든 것이 갑자기 되진 않는 법이다. 조금씩 서서히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돌아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모두 회복했거나 회복하는 중이거나 아직 그러지 못한 차이가 있다”고 현재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또 소트니코바는 “예전의 기량으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어느 순간 회복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 특히 피로가 누적되면 힘들다. 웬만하면 그러지 않으려고 하나 가끔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침대 위에 털썩 눕기도 한다”고 밝혔다.

아델리나 소트나코바는 지난 7월 20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더 아이스 2014' 아이스쇼에 초청돼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소트니코바는 샹송 가수 세주르 라마의 히트곡 '회색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애절한 3분40초짜리 아이스쇼 연기를 선보였지만 점프 실패와 엉덩방아 등 연이은 실수를 범해 일본 네티즌들에게 ‘최악의 금메달리스트’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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