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기 기술혁신대전' 시상자 발표

2014-09-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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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은 11일 '제15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시상자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육성, 기술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은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기술혁신·기술보호·기술인재 등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동탑산업훈장, 근정포장, 대통령상 등을 수여한다.

기술혁신 기업인 분야에서는 이종호 (주)피피아이평화 대표가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 훈장'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PVC배관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매진해 세계 최초 화장실 배수소음을 해결한 2040방음배관 시리즈를 개발했다. 국내업체 중 PVC 배관자제를 유일하게 일본에 수출하며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기술혁신 산학연 분야에서는 황석연 대전대학교 교수가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 교수는 산학협력기술개발에 참여해 (주)불스원의 훈증캔 등의 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전년도 대비 30%의 매출신장에 일조했다.

한편 뛰어난 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기술혁신 기업 분야에서는 (주)하이로닉(대표 이진우), (주)보광직물(대표 차순자)가 대통령 표창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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