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제21회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대회에서 아시아지역 최초로 '기업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ITS 세계대회는 ITS분야 최고 권위의 전시·학술대회로 매년 각 대륙의 주요 도시별로 개최되고 있다. 미주,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3개 대륙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ITS기술 발전 및 실행력, 미래의 리더십을 평가해 수상 업체를 선정한다.
공사 관계자는 "하이패스, 터널사고 자동감지시스템 및 고속 과적 단속장비 등 도로공사가 보유한 첨단기술이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ITS분야의 해외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