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에 따르면 양평역에 일자리센터가 문을 연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구인 226건, 구직 589건, 취업알선 277건 등의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66명은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개소 초기 양평군청 내 일자리센터가 거리가 가까워 구인업체, 구직자의 방문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현재 입소문을 타고 하루에도 수십명의 구직자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일자리센터를 방문, 구인·구직 상담과 고용제도, 구인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자리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윤상호 군 지역경제과장은 "양평역 일자리센터는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아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취업률 제고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역 일자리센터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되며, 전문 직업상담사가 계층별 전문상담과 맞춤알선, 사후관리 등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