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6일(한국 시각)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서 "한국 선수 가운데 독일에 5명, 잉글랜드에 5명이 활약하고 있는데 모두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그러나 손흥민은 22세 나이에 레버쿠젠이라는 톱 클럽에서 자리를 잡았다. 좋은 환경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보유해 누릴 수 있는 기쁨은 전 세계를 봐도 많은 대표팀에는 없는 기회다. 그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모든 선수는 대표팀을 자랑스러워하고 지키고 싶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손흥민과 대표팀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KFA)는 5일 "현재 공석인 A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독일 출신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총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