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사태를 악용해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세력때문에 세월호특별법을 놓고 국회가 마비되고 민생법안이 표류하고 있다"면서 "이제 국회는 우리사회의 또 다른 세월호 문제들에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는데도 국회는 4개월 간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했다"며 "한시가 급한 민생·투자 활성화 법안들을 빨리 심의·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지식인 선언에는 김길자 경인여대 명예총장, 송정숙 전 보건사회부 장관, 김성기 법무법인 신우 대표변호사,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장, 장대성 전 영동대 총장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