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14’ 참가

2014-09-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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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IMTS 2014’에서 첫 선을 보이는 초고속 5축 가공기 ‘FM200/5AX Linear’[사진=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인 ‘IMTS 201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IMTS는 격년으로 개최되며, 이번 전시회에는 119개국 1900여개 업체와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579㎡(478평)규모의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신제품 10기종을 포함해 총 23기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고 공작기계 메이커들과 나란히 메인 전시장의 맨 앞 열에 부스를 설치해 업계 리더로서 위상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초고속 5축 가공기, 다목적 수직형 머시닝 센터, 차세대 복합 가공기 등 자동차와 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신기종을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초고속 5축 가공기인 FM200/5AX Linear는 분당 최고 80m 속도의 리니어 모터를 적용하고, 주축(스핀들) 회전수가 4만5000RPM으로 현재 상용화된 장비 중 최고 수준이다. 또한,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로봇 애플리케이션과 무인생산에 적합한 FMS 시스템(다품종 소량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생산 시스템)을 전시한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내 신규 품질보증 및 고객지원정책을 발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성능, 고정밀 첨단 제품을 통해 두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대형 고객부터 중소 고객까지 고객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재윤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BG장은 “선진시장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고기능 신제품 출시와 보다 고객 지향적인 품질 보증 및 고객 서비스를 통해 북미 지역 매출 증대는 물론 두산 제품에 대한 고객의 인식을 새롭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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