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우리 모두 앞장섭시다

2014-09-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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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렴실천협의회 개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 다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 유정복)는 3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4년도 청렴실천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인천’이 구현될 수 있도록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이청연 교육감과 군수·구청장을 비롯해 공사·공단,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38개 기관장 및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리의 다짐’을 통해 청렴하고 정직한 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노력하고,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한 사회 조성에 모범이 되며, ‣알선·청탁 근절을 위해 실천적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인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 청렴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문옥 인천시 감사관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운영 강화 ‣공직자 부조리 신고(Helo-Line) 운영 ‣직무관련범죄 고발규정 개정(200만원 이상 수수시 고발 의무화) ‣직무회피 대상자 확대 ‣복지부정 신고센터·공익침해행위 신고센터 운영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전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운영 등 시의 반부패 청렴정책을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부패척결은 특정분야의 일방적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으며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공동 협력할 때 가능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부정부패는 주요 정책과정을 왜곡시키고 공정한 경쟁을 해쳐 우리 시의 경쟁력까지 약화시키는 주범임을 인식하고 부정부패 척결만이 공정한 경쟁풍토를 조성해 경제 활력 등 우리 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사회 운동을 공동 전개하고 “청렴한 인천, 새로운 인천”실현을 통해 중위권에서 답보 상태인 청렴도를 상위권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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