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2013년도에 광역특별회계로 지원된 지역발전사업 중 관련 전문가의 평가를 통하여 우수사례에 선정된 사업의 지자체 및 담당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우수사례 발표 및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추진현황과 향후계획, 포괄보조금과 지역발전 특별회계 개편방향의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다음날인 3일에는 산업연구원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지역발전사업에 대한 종합적 이해와 성과관리요령, 지역사업 정보시스템 이해와 활용 등에 대하여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어 “상호 지자체간 우수사례에 대해 소통과 공유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되어 충북 도민 모두가 잘살고 나아가 전국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지역균형발전을 이룩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우수사례로는 증평군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이 수상했으며, 인센티브로는 4억원의 사업비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좌구산의 산림자원과 휴양림 등을 적극 활용한 산지형 도시공원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소득향상 등 공익적 기능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업추진 및 평가업무 우수사례를 포함하여 전국 21개 지자체가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사업 시행 업무담당자 17명에게도 개인 표창 및 부상을 주어 사기진작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하며,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한 1,000여개 사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고 이중 20개 사업장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시상식을 갖게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이 전국 지역발전사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충북에서 지역발전사업의 우수한 사례들이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