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SK텔레콤, KT는 자녀가 어디에 있더라도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 서비스인 U-안심알리미 서비스 운영 업무 협약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어린이 대상 범죄, 학교 폭력 등 위기 시 대응 능력이 부족한 초등 저학년 학생을 위해 교육부, SK텔레콤, KT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서비스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학생 등하교 정보만 제공하던 기존 안심알리미 서비스에 위치추적 기술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다.
학부모가 학교 또는 SK텔레콤, KT 지정 대리점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학생이 항시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U-안심알리미 기기를 지급한다.
학생이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학부모와 112에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긴급 신고·호출 기능을 마련해 필요한 경우 학생이 학부모와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긴급 통화·문자(월 30분, 250건) 기능도 제공한다.
U-안심알리미 서비스는 3년 약정시 월 8800원의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고 요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 통신사별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학생과 학교폭력 피해학생에게 U-안심알리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으로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 및 품질 향상을 위해 학부모 등으로 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하고 서비스 확대를 위해 통신사와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