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6시 40분쯤 충남 홍성군 광천읍 신진리에 있는 한 전자 제품 원료 공장에서 초산 가스가 누출돼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인근 주민과 공장 직원 등 1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모니터 액정 원료 가공 과정에서 질산 가스가 과다 투입돼 초산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 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가 더 진행돼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건물에는 사고 당시 27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