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는 조태일 시인의 ‘가을엔’에서 발췌한 소절을 대전사랑 글마당 가을편으로 선정했다.
이번 글귀는 그동안 시민 공모를 통해 모아진 50편의 글귀 중, 시인, 교수,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처 선정돼, 시청 옆 네거리 게시판에 오는 11월 30일까지 게시된다.
한편, 대전사랑 글마당 겨울편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를 통해 공모된다.
신성열 시 총무과장은“우리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즈음해 이번 글귀가 소중한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위로받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메시지가 되어주기를 소망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