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성모병원 관계자는 이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김진아의 빈소가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고 김진아는 지난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소천했으며 미국에서 먼저 장례절차를 마쳤다.
영화배우 김진규와 김보애 사이에서 태어난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감독 조명화)로 데뷔해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감독 송영수) '야훼의 딸'(감독 박남수) '서울 흐림 한때 비'(감독 김송원) '연산일기'(감독 임권택) 등 18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