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일병의 어머니는 29일 김현정 앵커가 진행하는 CBS 라디오 뉴스에 출연해 “군이 김 일병과의 접촉을 막았다”고 폭로했다. 김 일병은 윤 일병이 폭력 행위를 당했던 당시 상황을 모두 지켜본 목격자다.
윤 일병 어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군은 수시로 문자를 남기고 했는데 유독 김 일병에 관한 소식은 문자로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군인권센터의 주선으로 김 일병을 만나게 된 윤 일병 어머니는 그때가 돼서야 군이 가운데에서 만남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 일병은 윤 일병이 당했던 상황을 모두 밝히고 싶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