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타오 맥주 캐릭터 ‘타오’, 상암 월드컵경기장 등장해 '눈길'

2014-08-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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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칭타오 맥주가 ‘아시아축구연맹(AFC: Asian Football Confederation) 챔피언스리그’ 공식 후원을 기념해 지난 27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칭타오 맥주의 캐릭터인 ‘타오’ 인형들과 함께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타오의 방한 캠페인에 맞춰 국내를 찾은 칭타오 캐릭터 ‘타오’ 인형 100마리가 경기장을 찾아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의 경기를 응원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 경기 내 하프타임 시간에 소비자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칭타오 하프타임 퀴즈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MVP 선수로 뽑힌 FC 서울의 유상훈 골키퍼에게는 대형 타오 인형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이날 경기는 5년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포항스틸러스가 AFC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FC 서울과 다퉜으나, FC서울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4강행을 확정 지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014는 아시아 국가의 최정상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우승팀은 FIFA 클럽 월드컵 2014에 참가하게 된다. 칭타오는 올해 1월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 3시즌 동안 AFC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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