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화첨단소재가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라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내실 있고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첨단소재 전 임직원들은 연 2회 이상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사와 세종·음성사업장에 각각 한화첨단소재 봉사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세종사업장 임직원들은 연간 1인 평균 16시간씩 결연을 맺은 충북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지난 2002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내는 기부금에 비례해 회사가 지원하는 추가 후원금(매칭 그랜트 제도)을 더한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 후원금 제도는 임직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행 첫해 90%가 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2004년부터는 회사의 매칭 기부 비율을 100%에서 150%로 확대해 더 많은 기금을 모금하게 됐다.
이렇게 모인 밝은 세상 만들기 기금은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은 물론 환경정화활동과 문화발전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이고 있다. 또 임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와 불우시설기관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외에도 한화첨단소재는 미래 세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전 사업장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친환경 에너지캠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