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7일 매년 감소하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책 마련을 위해 관내 37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인구늘리기 범군민운동본부’ 긴급총회를 개최하였다.
▲ 부여군 인구늘리기 범군민운동본부 총회[사진제공=부여군]
이번 총회는 부여군 지역발전의 핵심요소인 인구가 금년 8월 현재 지난연말 대비해 약 700여명이 감소해 통계수치상으로 빨간불이 이미 들어온 상태로, 현시점에서 내년말이면 7만선도 붕괴될 최악의 상황이 올 것으로 예상되어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의 인구늘리기에 대한 여러 가지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향후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용우 부여군수는 참석한 각 기관사회단체장에게 “귀농‧귀촌‧귀향인 각종정보 제공 및 지원을 통한 전입유도와 신규직원 및 가족들의 주소이전 독려를, 기업체 대표에게는 부여지역민을 중심으로 한 고용정책 확대 및 직원가족의 관내전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앞으로, 부여군은 인구늘리기 위한 대책으로 매월 인구증가실적 보고회, 인구늘리기 실무위원회 개최, 인구늘리기 범 군민캠페인, 찾아가는 인구늘리기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